인디애나폴리스에서 쌀국수가 땡기다면 요기로~

아내가 쌀국수를 참 좋아해서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쌀국수를 판매하는 식당 여러 곳 중 2곳을 다녀봤습니다. 2개의 식당중 이곳이 좀더 맛난 것 같아 포스팅을 해 봅니당

SIZZLING WOK

4351 Lafayette Rd

Indianapolis, IN 46254

317- 297-3441

인디애나폴리스 다운타운에서 20분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라파엣 로드에 있는데요, 다운타운에서 이곳으로 가다가 라파엣 로드를 따라 가다보면 오른편에 아시안 마트 '사라가'가 나오구요 조금더 올라가면 씨즐링이 나옵니다. 

  

씨즐링을 지나치면 바로 '월마트'가 있으니 밥먹으로 갔다가 장을 보고 오기에도 안성맞춤인듯 하네요!

아무튼, 쌀국수가 먹고 싶다고 한 아내덕에 이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같은 건물에 이 레스토랑과 함께 다른 스토어가 있으니 잘 찾아봐야 하더라구요.   

실내에 들어가면 그리 큰 식당이 아니라서 테이블이 몇개 되지 않습니다. 분위기는 완젼 중국삘이죠....ㅎㅎㅎ

홀서빙 하시는 분도 한분 밖에 없는 것 같더라구요. 갈때마다 매번 뵙던 한 아주머니가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계산도 사진 왼쪽 윗부분에 있는 카운터로 가서 계산을 합니다.... 

위 아래 사진에 메뉴를 보시면 가격은 보통 6~8달러 사이입니다. 물론 롤같은 음식은 3달러 조금 안되지만요. 

저희는 여기서 Spring Roll, Pho Special, Vegetable noodle soup, Seafood rice noodle soup 각1개씩 주문하였습니다. 

스프링 롤입니다. 맛나보이죠? 뭐 사실 한국에서 먹는 음식들이 훨씬 맛있지만 이곳에서 그 맛을 기대할 수 없으니 이것으로 만족하며 먹게 되더라구요.... ㅠㅠ

요것은 포 스페셜.

위의 것이 베지터블, 아래것이 씨푸드 입니다. 

제가 소고기를 먹지 않아서 포 스페셜은 맛보지 않았습니다. 포스페셜에는 비프가 들어가더라구요. 위의 포 스페셜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약간 기름져 보이죠!

저 개인적으로는 베지터블과 씨푸드 중에서 베지터블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베지터블과 씨푸드 둘다 같은 국물을 사용한 것 같은데, 씨푸드가 조금더 기름기가 있어 약간 더 느끼한 맛이 있습니다. 베지터블이 씨푸드보다 조금 덜 느끼하고 깔끔한 것 같더라구요.

미국은 숙주나물도 어찌나 두껍던지....ㅎㅎㅎ 위의 사진에 보시면 알거에요. 그리고 한국에서 맛나게 먹던 양파 피클이 없어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쌀국수가 먹고 싶을 땐 이곳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맛도 먹을 만하구요. 기름기가 덜하고 깔끔한 맛을 원하신다면 베지터블을 추천해 드립니다.

글을 작성해 갈 수록 자꾸만 더욱 쌀국수가 먹고 싶어지네요....ㅠㅠ

다음번엔 집에서 직접 조리를 해보던지 해야겠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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