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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브리타 정수기 사용 리뷰

한국처럼  미국에서 물을 편히 마실 수 없다는 것은 참 불편하게 합니다.



미국, 특히 저희가 살고 있는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는 물에 석회질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을 정수해서 사용을 해야 한다고 해서 저도 코스트코에서 브리타 정수기를 구입했습니다.





브리타 정수기는 한국에서 생각하던 그런 정수기가 아니더군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전자같이 생긴 곳에 물을 부어 주거나,수도꼭지에 대고 물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계속해서 해야하더 군요.



필터는 2달에 한번 정도 교체하게 되더라구요. 브리타 정수기 윗 뚜껑에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램프가 깜박 거립니다. 필터를 교체한 후에 리셋버튼을 5초정도 누르면 리셋이 되더라구요.









필터는 교체하기 전에 약 15분간 물에 잠기도록 담궈뒀다가 교체를 해야합니다. 설명서에 그렇게 써있더라구요... 왜 그래야하는지는 몰겠지만요....





위에 보이시죠? 물에 잠기도록 해줍니다.



위 필터에 보시면 긴 홈이 지금 보이실 것입니다. 이 홈이 다른 세군데의 것보다 조금 더 길게 나 있습니다. 이곳을 뒤쪽으로 하시고 끼우시면 바로 잘 끼워집니다. 




정수하기 위해 물을 넣다보면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검정색의 작은 돌같은게 계속해서 나오더라구요. 물론 정수된 물쪽으로 나오지 않고 정수하기 전 물이 담긴 곳으로 필터에서 나오더라구요. 


물을 정수기에 받는 방법으로 천천히 정수 전 물을 담는 벽쪽을 타고 물이 흘러 내리도록 받으라고 쓰여 있더군요.(근데 바쁘서 그냥 막 받다보면 저 검정 돌같은게 더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어느정도 사용하다보니 정수기 옆 벽면에 하얗게 석회가 때처럼 끼는 것을 볼 수있었습니다. 석회가 정말 많구나 하며 생각을 했죠....



처음에 브리타 정수기를 구입해서 필터를 어떻게 장착시켜야 하는 줄 잘 몰라서 한동안 석회질 가득한 물을 사용하곤 하였습니다......ㅠㅠ




저는 브리타 정수기로 걸른 물은 음식 재료 씻을 때만 사용합니다. 마시는 데에는 쓰지 않구요....



그냥 코스트코에서 휴대용 병에 든 물 한상자씩 사와서 그것으로 물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밥이나 국을 끓일때도 마찬가지구요.



사실 브리타 정수기를 그다지 신뢰할 수가 없어서요....


이전에, 물론 그당시 필터를 잘못 장착했을 때의 물이긴 한데요, 제가 물을 끓일려고 불에 물을 올려놓고 그만 깜박 잊은 거에요. 그런데 물이 바닥 1cm 이하로 줄어들었는데, 마치 우유같이 하얗더라구요.... 그래서 그 다음부턴 음식 만들때에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수기는 2종류가 있더라구요. 제가 쓰는 Brita 와 수도꼭지에 연결해서 쓰는 Pur가 있는데 사용은 아무래도 퍼가 좀더 낫겠죠. 일일이 물을 따라야 하지 않으니깐요.




저는 사실 수도꼭지에 퍼를 연결해서 물을 1차 걸러내고, 그 걸러낸 물을 브리타에 넣어서 2차로 걸러 내어 사용하고 싶은데, 우리집 수도꼭지가 퍼를 달 수 있는 넘이 아니라서 그냥 브리타만 사용하고 있씁니다.



물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저는 마이어(Meijer)라는 그라서리에서 물을 구입해서 사용합니다. 자기가 물통을 가져가면 1갤론에 39센트에 물을 구입할 수 있는데 이게 물값 중에 가장 싼 것 같아요.



조그만한 병으로 살 거면 코스트코에서 저처럼 사시면 될 것 같구요.....




브리타 정수기에서 받은 물을 다시 한번 끓여서 물이 쫄았을 때 어떤지 다시한번 확인해봐야 겠어요.....


제가 얼마 후 물을 끓여 확인했습니다. 그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읽고 확인하세요! 클릭하신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을 실 거에요!



2013/06/24 - 유학생활, 브리타 정수기 믿고 마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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